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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총선 직전 네타냐후 또 응원…"시작한 일 끝내야"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엑스(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9 ⓒ 뉴스1 이호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엑스(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9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총선을 이틀 앞둔 25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비비(네타냐후의 애칭) 네타냐후를 총리로 뽑아라. 우리는 우리가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8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비비 네타냐후는 엄청난 반대에도 강하고 용감하며 탁월한 지도자였다"며 "이번 재선 도전에 전적이고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스라엘 국민 여러분께,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일주일 전 여러분의 총리 비비 네타냐후에게 보낸 지지 선언을 첨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거둔 군사적 성과를 내세웠다.

그는 "적들을 포함해 모두가 알고 있듯이 비비와 나는 함께 승리하며 훌륭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나는 역사상 손꼽히는 성공적인 군사작전인 베네수엘라 공격을 단행했지만, 그에 앞서 우리는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 작전을 수행해 세계 제1의 테러 지원국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을 수행했다"며 "이제 이란에는 해군도 공군도 없고, 이란의 인플레이션이 301%에 달한다는 사실을 포함해 군과 경제 모두 엉망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해상 봉쇄로 그들은 석유를 확보하지 못하게 됐으며, 군과 그 밖의 분야 모두에서 두 단계의 지도부가 사라졌다"며 "투표소에 가면 비비가 탁월한 전사 총리였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매우 사악한 사람들은 미국을 '큰 사탄'으로, 이스라엘을 '작은 사탄'으로 불렀다"며 "전 세계에 울려 퍼지던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는 더 이상 있을 수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총선에서는 약 700만 명의 유권자가 120석의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의원을 선출한다.

이번 총선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다.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 공격을 막지 못한 책임론과 장기 집권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와 최대 도전자인 가디 아이젠코트 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양쪽 진영 모두 연립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61석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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