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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의부터 국제회의까지…MICE 산업 통계 체계 완성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광공사, 미팅산업 현황조사 국가승인통계 지정

지난달 서울서 열린 ODA국제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서울서 열린 ODA국제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미팅산업의 규모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미팅산업(회의산업) 현황조사'가 국가데이터처의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미팅산업은 기업회의를 비롯해 정부·공공기관·협회·학회 등이 개최하는 각종 회의 관련 산업으로, 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와 함께 마이스(MICE)산업을 구성한다.

2024년 국내에서 열린 미팅은 약 16만9000건으로 전체 MICE 행사의 94.2%를 차지했으며, 참가자는 1576만명에 달했다.

관광공사는 2024년 국제회의, 2025년 인센티브여행에 이어 이번에 미팅산업까지 국가승인통계를 확보했다. 전시 분야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기존 통계를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호텔·대학·연수원 등 전국 13개 업종의 회의 개최시설을 대상으로 미팅 개최 규모와 행사 예산, 사업체 매출·고용 현황 등을 파악한다. 첫 조사 결과는 오는 2027년 12월 국가통계포털과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도현지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실장은 "국제회의, 포상관광에 이어 미팅까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면서 MICE 전 분야의 국가통계 체계가 완성됐다"며 "신뢰도 높은 통계를 바탕으로 MICE산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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