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에 최병호 부산대 교수 선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지난 23일 사원총회에서 제3대 원장으로 최병호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신임 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Texas A&M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경제, 지방재정, 정부 간 재정관계 등 현실 문제에 기반한 실천적 연구를 이어왔다.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학술논문 100여편, 학술·정책보고서 100여건,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150여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국내 대표 경제학회 중 하나인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 경험을 쌓는 등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학자 겸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 신임 원장은 지역경제 연구자로서의 시각을 금융중심지 정책에 접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금융기관을 부산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산업 성장이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 투자 확대, 새로운 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부산에 필요한 금융산업과 유치 대상 금융기관을 가려내고, 금융산업 성장이 지역의 생산·투자·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정책과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을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민관협력 형태의 사단법인이다.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코스콤 등 지역 소재 9개 금융 관계기관이 사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