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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 꺾고 KS 진출 확률 77.1% 잡았다…MVP 카스트로(종합)[PO1]

뉴스1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카스트로가 3회초 2사 1루 상황 투런 홈런을 친 후 포효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카스트로가 3회초 2사 1루 상황 투런 홈런을 친 후 포효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5대1 승리를 이끈 KIA 카스트로가 플레이오프 1차전 '오늘의 타격감 상'에 선정된 후 부상으로 받은 기념품을 안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5대1 승리를 이끈 KIA 카스트로가 플레이오프 1차전 '오늘의 타격감 상'에 선정된 후 부상으로 받은 기념품을 안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카스트로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카스트로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이의리가 6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이의리가 6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김진환 기자

(대구=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7.1%를 잡았다.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해럴드 카스트로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역대 PO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7.1%(35회 중 27회)로,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고도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반면 삼성은 2위의 이점을 안고 치르는 PO 첫 경기를 내주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긴 시간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됐다.

양 팀의 2차전은 2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IA 4번타자 카스트로는 이날 결승타와 2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3타점의 맹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PO 1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된 카스트로는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3번 김도영도 홈런은 없었지만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1도루 등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1회초 볼넷을 골라낸 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결승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4⅓이닝 동안 1피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만 5회 1사 후 박승규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해 5회를 넘기지 못했다.

네일의 헤드샷 퇴장으로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⅔이닝 무실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 3번째 투수로 6회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은 KIA 강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타선도 김지찬과 김영웅이 안타를 1개씩 기록하는 데 그치며 팀 전체가 2안타의 빈공에 시달렸다.

KIA는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박정우와 박재현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도영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 우익수 김성윤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카스트로는 3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KIA는 1회에만 2점을 뽑았다.

KIA는 3회초에도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카스트로가 9구 승부 끝에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한준수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최대 고비는 5회말이었다. 호투하던 선발 네일이 1사 후 박승규에게 헤드샷을 던져 자동 퇴장당했다.

KIA는 급하게 불펜을 가동해 정해영을 올렸고, 정해영은 2사 2루에서 김영웅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루에선 이재현을 11구 끝에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KIA는 정해영을 시작으로 5명의 투수가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완벽한 이어던지기로 삼성 타선을 끝까지 봉쇄했다.

6회 등판한 좌완 이의리가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졌고, 7회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도 8회 2사까지 1⅓이닝을 막았다. 좌완 곽도규가 대타 김도환을 삼진 처리하며 8회를 마무리했다.

9회엔 마무리 전상현이 올라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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