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2%…중간선거 일주일 앞두고 소폭 상승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둔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에서 나온 역대 최저치(31%)보다 1%포인트 반등했다.
응답자들은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표를 던질지에 대한 '정당 투표 향방' 문항에 민주당(47%)을 공화당(36%)보다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어느 당을 뽑을지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격차는 11%포인트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1%P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동층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에 마음이 기우는지 추가 질문이 있었다. 이들의 응답을 반영하면 전국 판세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50%로 공화당(41%)보다 9%P 앞선다.
공화당이 상·하원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다수당 지위를 잃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후반 국정 과제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국 단위 정당 지지도 조사가 실제 상·하원 의석을 좌우하는 각 주와 지역구별 선거의 미세한 판세까지 완벽히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선거구 지형과 구조상 공화당은 지역구별 구도에서 일부 이점을 안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미국 성인 16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됐다. 이 중 등록 유권자는 1280명이었으며 표본오차는 전체 성인 기준 ±2%P, 등록 유권자 기준 ±3%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