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제약, 프랑스 뉴트리센스 FSMP 기술 도입…익산 공장에 국내 생산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일반 식사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영양 성분을 조정한 특수의료용도식품(FSMP) 분야에서 해외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구조가 추진된다.
함소아제약은 뉴트리센스와 FSMP 기술 이전과 독점 제조·유통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협약식을 열고 뉴트리센스가 보유한 임상 영양식 포뮬러와 맞춤형 영양 처방 노하우를 함소아제약의 생산 설비와 결합하기로 했다.
사업은 세 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로 유럽에서 인증을 받은 완제품을 국내에 수입·유통해 시장 기반을 확보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익산 공장을 활용해 국내 직접 제조·생산으로 전환하고, 3단계로 질환별 특화 영양식을 더해 메디컬 뉴트리션 제품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생산 거점은 익산 공장이다. 함소아제약은 기술 이전으로 확보한 포뮬러를 공장 내 전용 테트라팩 생산 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직접 생산체계를 갖추면 물류와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아시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현지화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 범위는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생산시설과 뉴트리센스의 메디컬 뉴트리션 기술을 연계해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뉴트리센스가 보유한 메디컬 뉴트리션 기술과 함소아제약의 생산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국내 생산 기반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에서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민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