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과 피지컬 AI 인재 양성 총력 대구시·경북도
초광역 협력 인재양성체계 구축, 4년간 총 720억원 투입
첨단산업 키우고 기업 유치…인재·용수·전력 등 필요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대구시와 경북도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초광역 협력 인재양성체계를 구축, 눈길을 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소재 지역 대학, 기업, 기관들과 함께 27일 오후 국립금오공과대 청운대에서 '대경권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절차로 진행,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해 대구경북 소재 참여대학,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엔진 분야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앞서 지난 9월 정부 성장엔진 인재양성 공모사업에서 대경권은 S등급을 받아 연간 국비 150억원, 4년간 국비 60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와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경북 소재 대학이 참여한다. 국립금오공대와 포항공대, 영남대, 구미대, DGIST, 계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8개 대학, 원익큐엔씨·에스엘 등 지역기업 15곳, 구미전자공고 등 고등학교 6개교가 함께한다.
추경호 시장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고, 지역의 좋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첨단산업을 키우고 기업을 유치하려면 인재, 용수, 전력 등이 필요하다. 도는 안정된 전력과 풍부한 용수를 기반으로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국가 첨단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대학·기업의 역량을 연결하고,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이 사업으로 반도체 소·부·장과 AI 제조로봇 분야 대경권 혁신 인재 3000여명을 양성한다.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 기술이전 222건, 창업 125건, 특허출원 1310건이 목표다.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사업의 성과가 대학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산업의 혁신과 청년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