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시 IAEA 사무총장 "원자력 발전 성과 만들어야"
[파이낸셜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7일 "원자력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갈 시간"이라며 원자력 발전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IAEA 원자력 장관회의' 환영사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 수요자의 지지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발전, 산업용 냉각, 디지털 경제는 모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하기에 전력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소형모듈원자로를 비롯한 선진 원자력 기술은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많은 국가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전기화를 앞당기는데 원자력 발전이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묻고 있다"며 "정치적 선언만으로는 이 물음에 답할 수 없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프로그램은
강력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규제, 숙련된 인력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언급했다. 또 철저한 계획과 국제 협력을 강조하며 "IAEA의 마일스톤 접근법, 안전기준, 동료검토, 핵안보 지침과 안전조치 검증 체계는
원자력 발전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효과적인 원자력 진전을 위한 과제를 제안하며 "유관기관이 원자력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자원을 제공하고 장기운전을 통해 운영 중인 용량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금융 및 기술 파트너와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고, 인력양성과 공급망에 투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