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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美사령관에 경고 요구...조현 "전적 동의"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이태원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이태원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조현 외교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흔드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에 대한 경고 요구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기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요구한 브런슨 사령관에 대한 경고 요구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미셸 스틸 미국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면서 "다시 미국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번주 중에 출국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조 장관은 "전작권을 하루 빨리 우리가 환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미 국무부 장관도 최근 상그릴리라 대화(아시아 안보회의)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작권 전환 시기 문제에서 군 당국간에 협의가 진행이라고 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국 싱크탱크 세미나에서 안보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조기 전작권 전환에 부정적 의견을 표출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양국 간에는 기존 합의에 따라 전작권 환수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사령관 개인의 의견일 뿐 미국 공식 정책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춘추관 간담회에서 "전작권은 반드시 신속히 돌려받아야 한다"며 조기 환수 의지를 강하게 재확인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외통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외통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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