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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러시아서 구금 日기자, 첫 영사 면회…건강 이상 없어"

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이 27일 러시아 정보·보안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구금된 홋카이도신문 소속 일본인 남성 기자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하라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 주러시아 일본대사관 직원이 모스크바 구치소를 방문해 홋카이도신문 기자를 영사 면회하고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사 면회 당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리는 "아직 러시아 측으로부터 구금 사유를 포함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사 면회가 이뤄졌다는 것은 첫걸음"이라며 "즉각적인 석방과 인도적인 배려,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를 강력히 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자는 13일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됐다. 러시아 정부는 15일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구금 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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