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사정당국, 올 들어 68만명 징계…105명은 성·부처급 간부
중국 중앙기율위·국가감찰위, 올해 1∼9월 신고 접수 중 80만건 입건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사정당국이 올해 들어 민원 신고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성(省)·부처급 이상 간부 105명을 포함해 총 68만명을 징계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는 올해 1∼9월 전국 기율검사·감찰 기관이 총 350만6000건의 민원 신고를 접수해 이 가운데 80만건을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입건된 신고 가운데 지방 성장과 중앙부처 장관급에 해당되는 성·부급 이상 간부가 73명, 청·국급 간부가 4203명이고 현·처급 간부는 3만4000명, 향·과급 간부는 11만4000명을 차지했다.
또 이를 통해 징계를 받은 이들은 68만명으로 성·부급 이상 간부 105명, 청·국급 간부 3680명, 현·처급 간부 2만8000명, 향·과급 간부 9만2000명이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 징계 대상 중 일반 간부는 8만9000명, 농촌·기업 등의 기타 인원이 46만7000명이다.
전국 기율검사·감찰 기관은 같은 기간 138만5000명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4가지로 구분하는 교육·비판 등을 진행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무거운 수준의 처분인 4번째 형태에 해당하는 경우는 5만6000명으로 4.1%를 차지했다. 또 뇌물 수수·공여를 함께 조사하는 원칙을 통해 뇌물공여자 2만9000명을 입건하고 30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반부패 사정작업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는 중국은 26∼29일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도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면서 반부패 관련 의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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