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PLB, 신선식품 경쟁력 높인다…협력사 81곳과 협력
중소 채소·과일 협력사 초청
품질관리·운영 노하우 공유
[파이낸셜뉴스]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담당하는 계열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농산물 협력사들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PLB는 전날 서울 광진구 쿠팡 구의 오피스에서 중소 채소·과일 협력사 81개사를 초청해 '2026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설명회는 중소 협력사들과 품질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기존 및 신규 PB 농산물 공급사 관계자 105명과 CPLB 임직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CPLB는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품질 관리 방안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계절별 농산물 품질 관리 방안 △고객 의견을 반영한 품질 개선 사례 △품질 문제 예방 및 대응 사례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특히 계절과 기후 변화에 민감한 신선 농산물의 특성을 고려해 시기별 주요 품질 문제와 실제 대응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협력사들과의 신속한 소통을 통해 품질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우수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상품 공급에 기여한 우농영농조합법인과 ㈜나들농업회사법인 등 협력사 2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광희 ㈜나들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쿠팡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로를 넓혀가며 매출이 50%이상 성장하는 등 회사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논의한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 더욱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는 "고객에게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전문성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PLB 전체 협력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로 이들이 공급하는 상품은 수만개에 달한다. 중소 제조사들은 최근까지 쿠팡 PB 상품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