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화서동 일대에 주차·순찰로봇 서비스 도입…국비 160억 투입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수원역과 화서·고등동 등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일대에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구축된다.
시는 국비 최대 160억 원을 지원받아 3년간 교통·시민편의·안전·교육 등 4개 분야에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수행계획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기술을 실증하는 거점 도시를 조성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수원역과 화서·고등동 일대에 피지컬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기술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등 물리적 장치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기술이다.
사업은 교통 허브, 시민편의 허브, 안전·재난 허브, 포용교육 허브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시는 카셰어링과 주차로봇을 활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공감센터와 전통시장 로봇배송 등을 통해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순찰로봇과 재난 대응 플랫폼을 도입하고, 웨어러블 피지컬 AI 건강케어와 피지컬 AI 창업지원센터 등도 추진한다.
사업에는 수원도시재단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기아㈜, 한전케이디엔㈜, ㈜씨엘모빌리티, 가온로보틱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영국씨앤피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실증 결과를 다른 사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거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이용할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실증도시 조성 사업 결과가 다른 사업에 유용하게 적용되고 또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