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을한 커피향' 가득.. 울산 성남동, 사람들을 유혹한다
2026 성남동 커피페스티벌 10월 30일~11월 1일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7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커피 맛 소개
커피 시음·체험, 브루잉 및 라테아트 대회 등 열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외 카페 70곳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커피 맛을 선사할 '2026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30일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에서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지역 커피 관련 사업자와 종사자로 구성된 상인협의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상인 주도형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울산 중구 성남동은 한 때 엄청난 수의 다방과 커피숍이 성행했던 곳이다. 백화점과 패션거리, 극장가와 전통시장이 몰려있어 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부터 울산 최고의 번화가로 발전해왔고 이를 틈타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함께 커피숍, 카페는 90년 대 후반까지 만남과 문화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자처해왔다.
축제는 성남동의 옛 다방 문화와 오늘날의 커피 문화를 연결하고, 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성남동 커피사업추진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올해 브루잉 및 라테아트 대회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유명 바리스타와 커피 애호가 64명이 참가해 커피 추출 기술과 예술적인 라테아트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 시음 및 판매뿐만 아니라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핸드드립·라테아트·원두 볶기(로스팅)·드립백 만들기 등 부스가 설치됐다.
또 페이스 페인팅·풍선 예술·즉석 사진 인화 등의 가족 체험도 가능하다. 특별히 임산부에게는 카페인을 뺀 커피를 무료로 증정하고, 체험 프로그램 우선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를 상징하는 민트색 옷과 모자를 착용한 방문객에도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밖에 드립백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방문객에게 커피 묘목을 증정하는 텀블러 챌린지', 지역 상권 소비 촉진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옛 다방 문화에서 오늘날의 커피문화로 이어지는 성남동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명 커피 업체와 바리스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