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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세상이 지나치게 저를 바라봐준다" 보관문화훈장 수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민 MC' 방송인 유재석이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유재석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꿈꿔보지도 못했던 날이라 영광스럽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1991년 데뷔 후 초반 10년은 부족함을 모르고 '세상이 왜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불평하며 보냈다. 돌이켜보면 요즘은 세상이 지나치게 저를 바라봐준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동료와 제작진, 늘 웃어주시는 시청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제가 할 일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 허락하는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이날 문화훈장은 유재석을 비롯해 고(故) 신해철, 가수 한영애, 그룹 '블랙핑크' 등이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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