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BI, 뭐로 하지' 대시민 선호도 조사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시민 조사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인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된 BI 디자인은 부산의 자연 환경과 도시 정체성, 포용과 참여의 가치를 담은 3개 시안이다. 먼저 A안인 '함께 만드는 디자인 파동'은 부산의 산 능선과 바다 물결이 어우러지는 곡선으로, 다양한 시민이 공존하는 포용도시를 표현했다.
B안 '함께 쌓는 결'은 산과 도심, 바다가 겹겹이 이어지는 선으로 과거~현재~미래의 삶과 문화를 품은 도시를 나타냈다. C안 '함께 잇는 부산'은 16개 구·군의 조각이 하나로 모이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서로 연결되는 부산을 담았다.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개 시안을 살펴본 뒤 자신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는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조사는 부산도시철도 남포역, 서면역, 시청역, 해운대역 역사 내에서 진행된다. 시는 설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명에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BI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BI는 세계디자인수도(WDC) 공식 로고와 함께 내년 '더 프리뷰 WDC'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홍보물 등에 활용해 부산의 도시 정체성과 WDC의 가치를 알리게 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BI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완성하고 디자인으로 시민 일상을 바꾸는 세계디자인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