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생이 만든 캠페인 영상, 부산 지하철서 시민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캠페인 영상이 부산 도시철도 주요 역사에서 상영되며 지역 공연예술 알리기에 나섰다.
30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 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이준석 교수가 운영하는 기업 ㈜빨간고양이단은 학생들과 함께 '부산광역시는 공연중' 캠페인 영상 2편을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사업을 부산 지역으로 확장한 것으로, 부산문화재단 예술유통지원단이 주관한다.
영상은 서면, 사상, 부산대, 연산 등 부산 도시철도 1~2호선 23개 역사에 설치된 106대의 화면을 통해 하루 약 187회 송출되고 있다. 부산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을 친근한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을 제안한다.
영상에는 빨간고양이단의 자체 지식재산권(IP)이자 동서대의 지원으로 개발된 캐릭터 '부산 마법소녀'가 등장해 부산의 지역성과 공연예술의 매력을 전달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제 공공기관과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 교수는 "대학의 창작 교육이 학교 밖 현장과 연결될 때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뜻깊은 결실이 맺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작품 제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