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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한전KDN, 철도 전력설비 고장 예측·에너지 효율화 맞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30일 대전 본사서 협약…운영 경험·ICT 기술 연계
전철변전소 이상 징후 조기 탐지·고장 예방 협력
철도역 전력관리 시범 적용·회생전력 활용 모색
AI 보안기준 마련…11월 실무협의체 구성 예정

30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김태승 코레일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 여섯번째), 관계자들이 철도 안전, 에너지, AI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30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김태승 코레일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 여섯번째), 관계자들이 철도 안전, 에너지, AI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전KDN이 철도 전력설비의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한다. 생성형 AI를 철도 업무에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체계도 함께 점검한다.

코레일은 30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한전KDN과 철도 기반시설의 안전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코레일의 철도시설 운영 경험과 한전KDN의 에너지·정보통신(ICT)·정보보안 기술을 연계한다. 우선 전철변전소 등 전력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장을 예방하는 예측정비체계(PdM) 구축에 협력한다.

철도역에는 전력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열차 제동 때 발생하는 회생전력과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연계하는 에너지 효율화 방안도 모색한다.
AI 분야에서는 국가정보원의 '국가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업무 데이터를 중요도별로 분류하고 등급별 보안기준을 마련한다. 오는 11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과제와 현장 실증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한전KDN과 함께 위험을 미리 찾아 예방하는 안전한 철도, 에너지를 아끼는 효율적인 철도, AI를 믿고 쓸 수 있는 똑똑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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