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개교 80주년 기념식...'교육구국' 건학정신 되새겨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동아대는 30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교직원과 학교법인 관계자, 동문,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 및 동아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해우 총장은 기념사에서 "1946년 '교육구국' 정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동아대가 어느덧 개교 80주년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맞이했다"며 "동아인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동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아학숙 정휘위 이사장은 설립자 석당 정재환 선생의 교육철학과 대학의 창학 정신을 되새겼다.
정 이사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이 다큐멘터리 등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깊이 공유한 만큼 오늘 이 자리는 설립자 석당 정재환 선생의 교육관이 집약된 설립취지서 낭독으로 갈음하겠다"며 80년 전 창학의 뿌리를 되짚었다.
이어 설립취지서를 낭독하며 "국가를 부강하게 재건하고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기관을 창설한다"는 설립자의 신념을 전했다.
기념식에선 대학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교직원과 동문, 학생 등 모두 40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은 강부봉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과 차이양간 중국 절강 카이제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수상했다.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게 시상하는 석당학술상은 황이택 식품생명공학과 부교수에게 돌아갔다. 황 교수는 식품효소공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최근 5년간 책임저자로 SCIE급 논문 24편을 발표했다.
대학의 명예를 드높여 학교 미래를 빛낼 학생에게 수여하는 '동아미래인재상'은 조경학과 4학년 양승안 학생이 받았다. 그는 2026년 제23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정진우 의학과 교수와 이석환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공로상을 받았으며, 나진숙 공과대학 행정지원실, 김윤진 학사관리과, 박상욱 입학관리과, 강혜진 경리과, 추상욱 건설과 직원은 우수직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에 오랫동안 헌신해온 교수와 직원들에게는 근속상이 수여됐다.
동아대는 이번 개교 80주년을 계기로 지난 80년간 이어온 건학정신과 교육·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의 미래 비전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