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삼표피앤씨, 에스비건설과 토목 PC 시장 공동수주 박차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설계 단계부터 생산·공급까지 협력

김근호 에스비건설 대표(왼쪽)와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가 지난 27일 삼표그룹 본사인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기술·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김근호 에스비건설 대표(왼쪽)와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가 지난 27일 삼표그룹 본사인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기술·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전문 계열사 삼표피앤씨가 에스비건설과 토목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에 따르면 삼표피앤씨는 지난 27일 에스비그룹 계열사 에스비건설과 '기술 및 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표피앤씨의 PC 제조·생산 역량과 에스비건설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결합해 토목 인프라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 수주 등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에스비건설의 특허 기술인 터널 풍도슬래브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풍도슬래브는 터널 내부 환기 및 제연 설비와 관련된 구조물로 터널 내 공기 흐름을 관리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연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기술 제안부터 턴키 사업 참여, 기본·실시설계 단계의 기술 반영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발주처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과 수주 활동을 추진하고 프로젝트별 생산·공급 계획을 연계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삼표피앤씨는 이번 협력을 통해 PC 제조 역량을 토목 분야로 확장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피앤씨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생산·공급까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수주를 통해 토목 PC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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