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첫 중국인 총경리 리펑강 퇴임…취임 1년 만에 물러나
지난해 11월 10일 취임한 첫 중국 국적 총경리, 사표 제출
베이징현대 올 상반기 판매 9만4000여대...5.3% 감소
[파이낸셜뉴스]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첫 중국 국적 최고책임자(총경리)인 리펑강 총경리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난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30일(현지시간) 베이징현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1월 10일 취임한 리 총경리가 다음 달 1일 퇴임한다고 보도했다.
베이징현대는 2002년 베이징자동차투자유한공사와 현대차가 5대 5 지분으로 세운 합자회사다. 약정상 한국 측이 총경리를, 중국 측이 상무 부총경리를 임명한다. 칭화대를 졸업하고 자동차 업계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리 총경리는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총경리를 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 총경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현대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5.3% 줄어든 9만4000여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