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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불암, 지난해에 이미...삶 정리 프로그램 요청했다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MBC '파하, 최불암입니다' 캡처
MBC '파하, 최불암입니다'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최불암이 투병 중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 제작을 직접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0일 오후 MBC 추모 특집 앙코르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에서 이날 방송 초반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2025년 이미 투병 중이던 최불암 배우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제작진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 다큐멘터리는 이를 받들어 고인의 생전인 올 5월 방송됐다"고 방송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처음 방송된 작품으로, 수십 년에 걸친 최불암의 연기 인생을 한 편의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다. 고인이 출연한 작품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되짚었고, 동료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최불암에 주목했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장례는 5일장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40분 엄수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 아래 장례 미사가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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