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조현, EU·영국·인도·멕시코 외교장관과 연쇄 회의…협력 강화 논의

뉴스1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오전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EU 협력 강화 방안과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오전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EU 협력 강화 방안과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 영국, 인도, 멕시코와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조 장관이 EU, 인도, 영국, 멕시코 외교장관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조 장관은 31일 오전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EU 협력 강화 방안과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 6월 한-EU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한-EU 안보방위 대화를 통해 사이버 우주 분야에서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칼라스 대표는 지난 9월 EU-인태 4개국 외교장관회의에 한국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양측 장관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영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영 양국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방산·AI 등 각 분야에서도 협력을 보다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

밀리밴드 장관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 장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하에 한-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영국과 한국이 각각 2027년, 2028년 G20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인만큼, 양국은 G20이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조 장관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자 현안과 G20, UN 등 다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후 발전된 양국 간 관계를 평가했다. 양측은 당시 합의된 성과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같은 날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의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양 장관은 지난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상이 타결된 투자보장협정 개정안의 발효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정부 또한 연내 멕시코에 파견할 AI, 우주 민관사절단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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