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조선소 공동납품체계 확장 완료…한화오션 합류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 조선소 공동납품플랫폼이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소와 HJ중공업, SB대선 등 지역 조선소를 아우르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 체계를 갖췄다.
부산시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1일부터 한화오션 납품 화물을 대상으로 공동납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의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은 여러 기자재 업체의 화물을 모아 조선소 등에 일괄 납품하는 물류 서비스다. 개별 운송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납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플랫폼은 조선소에서 사전에 제공받은 납기 정보를 바탕으로 대형 차량을 이용해 여러 업체를 돌며 납품화물을 집하하고 조선소에 일괄 배송한다. 이를 통해 납품 운송비가 절감되고 납품 대행으로 인한 업무 간소화 등 납품 물류 개선이 이뤄진다.
공동 운송이 어려운 경우, 업체별 물량과 납품 일정에 맞춘 단독 운송도 이용할 수 있다. 공동 납품과 단독 운송 모두 시중 운송요율보다 평균 15%, 최대 25%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납품플랫폼은 웹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운송을 신청하고 운송 실적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가입과 이용 방법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가 대형 조선소와 지역 조선소, 중소 기자재 업체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운송 물동량 확대와 물류 운영 효율화가 조선소 내 차량 혼잡 완화 등 물류체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공동납품플랫폼 서비스 확대는 부산시의 지원과 대형 조선소, 지역 조선소, 중소 기자재 업체 간 협력이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