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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나흘 만에 온라인 품절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 "추가물량 확보 신속 배송"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강남 스토어에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온'이 진열돼 있다. 뉴스1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강남 스토어에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온'이 진열돼 있다. 뉴스1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인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이 출시 초기 온라인 판매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귀를 막지 않는 개방형 디자인과 안정적인 착용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운동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초기 판매 호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 국내 출시한 갤럭시 버즈 온은 같은 달 30일 오후 기준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에 준비된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출시 나흘 만에 초기 물량이 소진된 셈이다.

현재 삼성닷컴에서는 오는 8일부터 배송 일정을 지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과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판매 개시 이후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예약 배송을 중심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점포별 상황에 따라 다르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높은 초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주문이 몰리면서 배송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급을 확대해 대기 기간을 줄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초기 판매 성과는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과 달리 귓바퀴에 걸쳐 사용하는 클립형 구조라는 특징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귀를 완전히 막지 않아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인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버즈 온의 초기 판매 흐름이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라인업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추가 물량을 빠르게 확보해 배송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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