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6개월 대장정 마무리…누적 관람객 7만명 넘었다
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최종 6라운드로 5~11월 시즌 종료
그란 투리스모 eN1 김영찬·금호 N1 권혁진·넥센 N2 이솔기 각 클래스 챔피언
3라운드에 나이트 레이스·3시간 내구 레이스 첫 도입
[파이낸셜뉴스]현대차가 개최하는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이 5월 개막 이후 약 6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용인·영암·인제 서킷에서 6개 라운드가 치러지는 동안 누적 7만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고, 최상위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챔피언은 김영찬 선수가 차지했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2010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2018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같은 차종으로 트랙을 달려 드라이버 실력만으로 승부를 가린다.
올해 대회는 5월 8~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라운드로 시작해 6월 19~21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2라운드, 7월 10~12일 인제 스피디움 3라운드, 10월 2~4일 인제 스피디움 4라운드로 이어졌다. 10월 30일~11월 1일에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5·6라운드가 열렸다.
클래스는 4개로 나뉜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달리며 고성능 전기차 기술 검증에 기여하는 최상위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달리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의 '넥센 N2 클래스', 올해 신설된 '넥센 N3 클래스'다. N3는 아반떼 N2 컵 카로 레이싱 입문자가 안전하게 참가하는 클래스다.
챔피언은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드라이버 김영찬, 팀 DCT 레이싱, 타이어 제조사 금호타이어 △금호 N1 클래스 드라이버 권혁진, 팀 DCT 레이싱 △넥센 N2 클래스 드라이버 이솔기가 차지했다. 넥센 N3 클래스 챔피언은 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과 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은 현장을 찾아 금호 N1 클래스 시상식에 참석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 N 페스티벌은 20년 넘게 참가 선수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 온 현대차의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고객이 고성능 기술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기술과 경험을 차량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고객이 모터스포츠를 경험하고 현대차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3라운드에 어두운 야간 트랙을 달리는 '나이트 레이스'와, 2~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3시간 동안 달리며 내구성과 전략을 겨루는 '내구 레이스'를 N 페스티벌 최초로 도입했다. 현대차는 관람객을 위해 모든 경주 차량과 선수를 트랙에서 만나는 '그리드 워크', 어린이 장난감 자동차 경주 대회 'N 미니카', 전문 드라이버가 모는 차를 타고 트랙을 체험하는 'N 택시' 등도 운영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