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 산실 역할 톡톡...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개최
22일까지 장도 전시실서 김서량 작가의 개인전 '그 사이의 울림들' 열려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 예울마루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예술의 섬' 장도에 기존 원주민의 집터를 활용해 총 4동의 창작스튜디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릴레이 형식의 개인전을 이어가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 전시실에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인 사운드 아티스트 김서량 작가의 개인전 'Resonances in Between(그 사이의 울림들)'이 열리고 있다.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전은 올해 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안민환, 박금만, 정혜령, 김서량, 윤동천 작가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이번 김서량 작가의 개인전은 '섬과 사람, 공장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관계의 소리 풍경'을 주제로, 여수라는 공간에 축적된 다양한 삶의 흔적과 장소의 이야기를 소리와 영상으로 풀어낸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념해 여수의 섬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목소리와 애양원에서 이어온 삶의 기억, 산업단지에서 유동하는 불빛 등 서로 다른 공간의 풍경을 하나의 섬처럼 연결하고, 그 안에 담긴 저마다의 삶과 관계를 예술적 시선으로 조명한다.
김서량 작가는 "단순한 예술 창작을 넘어 산업과 도시가 함께 만들어 온 여수의 풍경을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뜻깊은 작업이었다"면서 "이번 작업이 훗날 여수 산업과 섬 등을 기억하는 자랑스러운 한 장면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 예울마루 관계자는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가 지역의 산업 현장과 섬, 역사가 서려 있는 애양원 등의 소리와 영상을 매개로 자역사회와 자연의 관계성을 조명한 매우 뜻깊은 전시회"라며 "아름다운 장도의 가을 풍경 속에서 산업과 자연이 빚어내는 특별한 예술적 하모니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관계자는 "전시 영상에는 GS칼텍스의 원유부두에서 시작해 제1공장과 제2공장을 거쳐 제품부두로 이어지는 제품 생산 및 출하 과정은 물론 공장의 새벽·오후·야간의 모습과 함께 주요 현장의 공정과 설비, 파이프라인과 증류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도 담겨 있다"면서 "석유화학 산업 취업 준비생과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석유화학 공장 내부와 근무 환경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