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장에 카카오 출신 김세웅 선임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 출신
국민이 필요한 정부AI 서비스 개발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카카오 부사장 출신 인사를 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전담 조직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기존 외주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개발자와 공공 AI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세웅 전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부사장)를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장으로 선임했다.
올해 신설된 추진단은 국민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하는 조직이다. 외부 업체에 개발을 맡기는 기존 방식과 달리 민간 개발자와 공공 부문 AI 전문가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진단은 1단 1관 4팀 체제로 총 61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개발자가 26명으로 전체의 약 43%를 차지하며, 공공 부문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AI 챔피언' 출신 16명과 부처 인력 13명, 유관기관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
김 신임 단장은 2009년 기술 스타트업 마이티웍스를 창업한 뒤 카카오에서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사업화,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거쳐 김 단장을 최종 선발했다. 김 단장은 2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8년 9월 30일까지다.
추진단은 이달 초 민간 개발자를 추가 채용해 AI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단장은 "민간의 속도와 혁신성, 공공의 책임성을 결합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