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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821억원...전년比 23.2%↑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3·4분기 연결기준...매출 8348억원
배터리소재 영업이익 518억원
전분기 대비 1972% 증가
기초소재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

포항 영일만 4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항 영일만 4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파이낸셜뉴스]포스코퓨처엠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양극재 판매 회복과 기초소재 사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었다.

2일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8348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6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2% 늘어났고, 전분기 대비로는 207.8%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4.6%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22.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동기(7.6%)보다 2.2%p 높아졌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은 2조2717억원으로 4.6% 감소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1265억원으로 49.6%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194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사업별로는 배터리소재에서 매출 459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40.2%, 1972% 증가했다.

양극재는 기존 고객사 판매량 회복과 판매가격 상승, 고객사 보상금 반영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음극재는 재고평가손실을 반영했음에도 해외 고객사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7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고,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25.2% 상승했다. 유가와 연동된 화성제품의 판매가격 상승과 라임(생석회) 판매량 증가가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졌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 양극재 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LFP 라인으로 전환했다. 수주 확대에 맞춰 추가 전환을 진행해 생산능력을 연 10만5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의 LFP 물량도 2027년 4·4분기부터 별도로 확보했다.
차세대 고밀도 LFP 양극재 개발과 전구체를 쓰지 않는 공법의 상용화로 원가경쟁력도 높인다.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 준비와 나트륨이온배터리(SIB)용 소재 개발도 병행한다.

음극재는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법인 투자를 확대해 미국 금지외국기관(PFE) 규제에 대응 가능한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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