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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7일 산소길 걷기…폐철도 바람길숲서 가을 산책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치악산 바람길숲 60~90분 코스
참가자 전원 기념품·생수 제공

원주시가 오는 7일 치악산 바람길숲 중앙광장에서 산소(O₂)길 걷기 행사를 연다. 사진은 바람숲길. 연합뉴스
원주시가 오는 7일 치악산 바람길숲 중앙광장에서 산소(O₂)길 걷기 행사를 연다. 사진은 바람숲길.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중앙선 폐철도를 숲길로 바꾼 치악산 바람길숲에서 시민 200명과 함께 가을 숲길을 걷는 행사를 연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 산소(O₂)길 걷기 행사가 오는 7일 치악산 바람길숲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을 받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생수를 나눠준다. 참가 신청은 시 체육과에서 받는다.

참가자들은 중앙광장에서 개회식을 마친 뒤 60~90분가량 걸리는 코스를 함께 걷는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시는 현장에 구급차를 대기시켜 부상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행사 무대인 바람길숲은 지난해 문을 연 도심 숲길로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반곡역까지 11.3㎞ 구간에 이어진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 복지기관들이 기후위기 극복과 자원순환을 알리는 캠페인 부스도 운영한다.

권성혁 시 체육과장은 "폐철도가 11.3㎞ 숲길로 다시 태어난 바람길숲은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원주의 대표 쉼터"라며 "가을 숲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자원순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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