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신보와 손잡고 비대면 보증대출 출시...기업당 최대 1억
내년 상반기 '이지원 보증대출' 출시 예정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보증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대출 절차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0월 30일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정현호 신용보증기금 신용사업부문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 '이지원(Easy-One) 보증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보증기관이나 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지 않고 모바일 플랫폼에서 보증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
상품이 출시되면 고객은 NH올원뱅크 앱이나 NH기업인터넷뱅킹에서 보증·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약정, 대출 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영업점 방문에 필요한 시간과 부담을 덜어 개인사업자와 중소법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은행의 특별출연을 기반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보증비율 100%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고 금융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엄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