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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멀티 IoT 플랫폼 기반 맞춤형 서비스 확대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 멀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적용된 신원종합개발 스마트홈 플랫폼 '아침도시 ON' 앱 화면. 코오롱베니트 제공
코오롱베니트 멀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적용된 신원종합개발 스마트홈 플랫폼 '아침도시 ON' 앱 화면. 코오롱베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 AX(인공지능전환)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멀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Multi IoT Platform)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IoT 플랫폼 사업을 확대한다.

2일 코오롱베네트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기기 연결을 넘어 고객의 서비스와 외부 제휴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방식으로, 최근 신원종합개발의 스마트홈 플랫폼 '아침도시 ON'을 구축하며 적용 영역을 생활 서비스로 넓혔다. 신원종합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아침도시'를 중심으로 주택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건설 기업이다.

최근 IoT 시장에서의 고객 니즈는 디바이스 연결에서 서비스 연결로 옮겨가고 있다. 기업들은 다양한 제조사의 디바이스와 자사 시스템, 외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하며 이를 자사 브랜드 서비스로 제공하길 원한다.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구축한 신원종합개발의 스마트홈 플랫폼 '아침도시 ON'은 이러한 멀티 IoT 플랫폼 역량이 적용된 사례다. 아침도시 ON은 조명·냉난방 등 세대 내 IoT 기기 제어와 스마트가전 연동에 더해 관리비 조회, 주차, 커뮤니티 시설 예약 같은 단지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 청소 등 외부 업체와의 제휴 컨시어지 서비스도 연계해, 기기 제어 중심이던 스마트홈의 역할을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넓혔다. 입주 전 a/s 신청부터 입주 후 생활지원까지 서비스가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이달 중순 이후 입주하는 신규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건설·주거를 비롯해 제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별 IoT 플랫폼을 기획·구축·운영해 온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멀티 IoT 플랫폼은 공급사가 다른 디바이스와 서비스, 기타 제휴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계하도록 설계됐다. 표준화된 서비스 개발 인프라 위에 고객별 요구사항을 더해 맞춤형 플랫폼을 구현하며, 클라우드 기반에 서비스별 독립 확장 구조를 적용해 구축 이후에도 기능과 서비스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 박찬정 이사는 "IoT 플랫폼의 경쟁력은 연결된 기기 수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얼마나 유연하게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산업별 IoT 플랫폼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플랫폼 위에서 자사 서비스를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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