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17개 해양기관 뭉쳤다… 해양수도 청사진 제시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큰 호응
동행선포 퍼포먼스로 협력 다져
관람객 동선 맞춘 전시공간 마련
방제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협의회(회장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영도구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Festival)'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축제는 '바다를 이어 미래를 열다, 영도에서 만나는 해양수도'를 주제로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30일 아미르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해양클러스터 기관장과 임직원,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류동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승환 의원이 영상 축사로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참여 기관장들이 '제3회 해양클러스터 Festival' 글자를 한 장씩 나눠 든 퍼즐 폼보드를 하나로 잇는 '동행선포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관 간 협력으로 '해양수도 부산'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 성과공유회에서는 해양클러스터 17개 기관의 주요 성과와 역할을 소개했다.
관람객이 동선을 따라 걸으며 둘러보는 워크스루형 전시 공간에는 '바다의 사람을 키우다' '바다를 지키다' 등 6개 주제로 기관들을 묶고 영도의 4개 다리를 이어 표현했다.
성과공유회 옆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시 항만소방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지난달 31일에는 시민들이 해양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개방행사가 열렸다. 국립한국해양대 요트 승선체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연구장비 전시관 투어, 국립해양박물관·해양환경교육원 전시 관람·방제교육,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과학교실 등 5개 기관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류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해양클러스터를 찾아 기관들의 역할과 성과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양클러스터 기관들이 서로 힘을 모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협의회에는 입주기관인 국립한국해양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조사원,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 부산해사고등학교,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14개 기관과 지원기관인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영도구청 3개 기관이 회원으로 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