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민수 "투표함 압수수색해야"…이태한 특검에 강경 수사 촉구
"이상 투표지 축소 보도"…김민수, 특검·선관위 직격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지난 28일 진행된 6·3 지방선거 투표지 검증 과정과 관련해 언론의 축소 보도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이태한 특별검사팀의 선거관리위원회 대상 강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 투표지가 100장 묶음, 박스 단위로 수집된 증거가 넘쳐나고 직접 제출한 것만 수 박스에 이른다"며 "언론은 왜 이상 투표지를 700장으로 축소 보도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국민과 국민의힘 참관인들에게 단 한마디라도 묻고 기사를 쓰고 있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수사 대상인 선관위가 이상 투표지가 남아 있던 투표함을 다시 회수한 점을 지적하며 특검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했다.
김 최고위원은 "수사 대상이 수사의 증거를 다시 가져가는데 특검은 임의 제출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한다"며 "소아 병동까지 압수수색하는 수사 기관이 대한민국 참정권이 걸린 투표함 하나를 압수수색하지 못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한 모습으로 국민들이 이태한 특검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있겠느냐"며 "수사에 필요한 인물이 응하지 않는다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투표함 압수수색 영장을 계속 신청해서라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최고위원은 "10년 넘게 갈등을 야기해 온 선거 제도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5천만 국민이 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특검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박범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