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근원물가 높은 오름세..물가 2%대 후반 이어갈 것"
한은 10월 물가상황점검회의
소비자물가 2.8%, 전월비 소폭 하락
가공식품 가격 올라 생활물가는 2.6%
중동 불확실성, 비용·수요압력 증대
"소비자물가 높은 오름세 지속" 전망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3일 최근 물가 동향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원물가의 높은 오름세를 감안할 때 2%대 후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한은은 이지호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소비자물가가 중동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비용 충격의 전이, 수요측 압력 증대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갖고 물가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2.9%)보다 소폭 낮아진 2.8%를 기록했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월과 동일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2.6%로 가공식품 가격 상승 등으로 전월(2.5%)보다 소폭 올랐다.
한은은 10월 물가에 대해 농축수산물 출하 여건 개선으로 전월에 비해 전체적인 오름폭은 소폭 축소되었으나, 개인서비스와 내구재 등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지속되었다고 평가했다.
근원물가에 대해서는 누적된 비용압력의 전이 등에 따라 여행 및 외식서비스, 전자제품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