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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민석, 신천지 의혹 사실대로 공개하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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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조사 결과 공표해야…김민석이 사과하고 끝냈으면 좋겠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의원. 2026.07.2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의원.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5선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김민석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했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김 대표가 사과하고 끝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소위 친청계(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옆자리에 앉으니까 늘 저랑 대화를 많이 하는데 '형님, (신천지 의혹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사위원장인 박선원 의원에게도 제가 물어봤더니 '조금 있다'(고 답하더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저는) '같은 잣대를 적용해라. 국민의힘에는 세게 적용하고 민주당에는 신천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있는 대로, 그대로 발표해서 국민이 결정하도록 해야지, 우리가 덮어서도 안 되고 과장해서도 안 되고 싸워서도 안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최고위원이 '형님,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면 아무 것도 아닌 그대로 공표를 하고 그 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김민석 대표가 당원들에게 사과를 해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신천지 문제를 가지고 갈 것이냐, 그래서 저는 김민석 대표가 오늘 어떠한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사과하고 끝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김 대표가 사과할 경우 리더십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누구든지 잘못할 수 있고 경선 과정에서 과열됐기 때문에 그런 얘기했다고 하더라도 진솔하게 사과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이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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