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길이·전기 분야 정밀측정 2개 과정 국가 인정
[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9월 길이·전기 분야 '정밀측정 기술교육' 2개 과정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교정·시험 공통 2개 과정 인정에 이은 추가 성과다. 이로써 폴리텍대학은 교정·시험 분야 총 4개 KOLAS 인정 교육 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게 됐다.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교정 분야의 측정 관련 교육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
KOLAS가 인정한 공인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도로교통공단(KOROAD) 등 총 1340여곳이다. 공인기관이 발행한 성적서는 국제상호인정협정에 따라 해외에서도 그대로 인정된다.
공인기관에서 품질·기술책임자나 실무자로 일하려면 KOLAS가 인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별도 교육기관에 수십만원의 교육비를 내고 시간을 따로 들여야 했지만 이제 폴리텍대학 학생은 추가 비용과 시간 부담 없이 정규수업만으로 학점과 합격증을 함께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첫 정규수업은 지난 10월부터 성남·화성·부산·진주·반도체융합 5개 캠퍼스(9개 학과·215명 대상)에서 시작됐다. KOLAS 교정 선임평가사, 대한민국 명장 등 현직 평가사들이 강의를 맡았다.
폴리텍대학은 관련 수업을 내년 1학기에 15개 학과 51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국가가 인정한 교육을 학교에서 마치고 합격증까지 쥔 채 현장으로 나간만큼 학생들의 취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공신력 있는 교육을 정규 과정에 계속 연결해 '배우면 바로 쓰이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