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기업인협회·후쿠오카 상의 여성회 교류 '첫발'
국경 넘은 실질적 비즈니스 공급망 구축 성과
상호 품목공유, 매출창출 프로세스 가동 합의
[파이낸셜뉴스] (사)부산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정순)는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여성회와 첫 공식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가진 이번 교류회는 양국 여성기업인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다.
두 단체를 이끄는 수장들의 특별한 인연과 굳건한 리더십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부산여성기업인협회를 이끄는 김정순 회장은 1984년 한국담수토부를 창업, 지금까지 현역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독일 명예영사를 역임하고 장학재단을 설립해 끊임없이 후학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온 존경받는 리더다.
지난 1일자로 취임한 후쿠오카상공회의소 여성회 히라타 데쓰코 신임 회장 역시 1979년 오피스 물품 온·오프라인 마켓을 설립해 오랜 기간 현역으로 종사해 온 훌륭한 경제인이다.
반세기 가까이 각국의 경제 현장을 지켜온 두 리더의 깊은 공감대가 이번 실무형 협력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
두 단체는 이번 교류회를 기점으로 형식적인 친목이나 말 뿐인 교류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매출 창출'에 방점을 둔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약속했다. 양측 회원기업 하나하나의 취급 품목과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하고 공유해 상호 간의 비즈니스가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정기적 소통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체 회원들로 구성된 국가 간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판매망을 조성함으로써 양국 비즈니스의 장벽을 낮추는 데 뜻을 모았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상호 매칭하고 실질적인 무역 교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기 교류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부산여성기업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여성회와의 만남은 양국 여성 기업인들이 서로의 시장을 열어주고 함께 판로를 개척하는 실질적인 경제 동맹의 시작점"이라며 "향후 구축될 상호 연결 프로세스를 통해 양국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