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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환보유액 4432억달러, 한달 만에 반등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은, 10월 말 외환보유액 현황
전월보다 26억달러↑, 상승 전환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 증가 영향
예치금 363억달러, 전월비 63억↑

4일 한국은행은 10월 말 외환보유액이 4431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26억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는 모습. 뉴시스
4일 한국은행은 10월 말 외환보유액이 4431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26억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26억달러 늘어난 4432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이 맡겨둔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말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4431억6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6억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직전인 9월에 외환보유액이 17억달러 이상 감소하며 3개월 연속(6~8월) 증가세가 꺾였었다.

10월 중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미 달러화 지수(DXY)는 102.04로 전월보다 0.7% 상승했다. 파운드화(1.2%)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화(-1.3%)와 엔화(-0.2%)는 약세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중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824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5억9000만달러 줄었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3%로 전월 말(87.6%)보다 낮아졌다.

예치금이 크게 늘었다. 10월말 기준 362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3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비중도 8.2%로 전월에 비해 1.4%p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4억1000만달러(3.5%), IMF에 출자·융자 청구권인 IMF 포지션은 42억5000만달러(1.0%)로 전달과 유사했다.

금 또한 매입 당시 장부가격 기준인 47억9000만달러(1.1%)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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