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음성에 필러·스킨부스터 생산공장 착공
2027년 2분기 완공 목표
자체 생산체계 구축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웰빙이 필러와 스킨부스터의 자체 생산시설 구축에 나섰다.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축적한 무균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미용의료 분야로 확대해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일 충북 음성 GC녹십자 공장 부지에서 의료기기 제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시설은 필러와 스킨부스터 생산을 위한 자체 제조기반으로, 주사기에 약물을 미리 충전하는 프리필드시린지(PFS) 생산라인과 품질시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신제품 생산에 대비한 확장 공간도 마련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투자로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제품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체 생산체계를 확보하면 생산원가 관리와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그동안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영양주사제 등을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쌓은 무균 제조 기술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운영 경험을 신규 의료기기 생산시설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스킨부스터 등으로 제품군도 확대한다. 향후 상용화되는 신제품을 신규 시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2·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후 시생산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축적한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