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엔비디아, 네이버 투자금 1조3412억원 확정…지분율 4.13%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환율 변동에 신주 약 68만주 감소

엔비디아 로고. 연합뉴스
엔비디아 로고.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네이버는 엔비디아의 10억달러 규모 투자에 따른 원화 조달금액이 1조341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정정 공시했다.

엔비디아는 주당 20만4500원에 네이버 신주 655만8435주를 인수한다.

기존 잠정치와 비교하면 원화 투자금은 약 1397억원, 신주 수는 약 68만주 줄었다. 이는 환율 변동을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달러 기준 투자액은 그대로다.

오는 6일 납입이 완료되면 엔디비아가 네이버 지분 약 4.13%를 확보하게 되면서 국민연금공단(9.49%), 블랙록(7.31%)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와 엔비디아 양사의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을 위한 것이다. 네이버는 조달자금을 AI팩토리 관련 신규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자본·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AI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특히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 희석을 감수하면서 엔비디아 투자를 유치한 것은 글로벌 AI 경쟁에 대응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됐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주도하고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email protected]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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