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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바르샤바' 여객기 또 폭파 위협 신고…비상착륙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럽서 이틀새 3건

바르샤바-모들린 공항 로고. 뉴스1
바르샤바-모들린 공항 로고. 뉴스1

[파이낸셜뉴스]영국 런던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하던 여객기가 폭발물 신고로 비상 착륙했다.

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런던 히스로 공항을 출발해 바르샤바 쇼팽 공항으로 향하던 폴란드 LOT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MAX) 여객기에서 오전 9시54분 폭파 위협 경보가 발령돼 7분 뒤 바르샤바 외곽 모들린 공항에 일단 착륙했다.

당국은 모들린 공항을 폐쇄하고 기내에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에는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바르샤바로 운항한 스칸디나비아항공 소속 여객기에서도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쇼팽 공항에 착륙한 뒤 수색 중이라고 공항 측이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가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서 부기장의 납치 기도 사건이 발생한 뒤 유럽을 오가는 항공기 안에서 폭파·공중납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불가리아 소피아로 향하던 위즈에어 여객기가 폭탄 위협을 받고 헝가리로 회항하기도 했다.

당시 여객기는 소피아로 비행하던 중 폭탄 위협을 받고 항로를 변경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 착륙했다.
이에 헝가리군은 그리펜 전투기를 출격시켜 여객기를 호위했다.

위즈에어는 수색 결과 폭발물이 없다고 확인한 뒤 비행기를 소피아로 다시 띄웠다.

지난달에는 튀르키예 코렌돈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 여객기에서 각각 납치·폭파 경보가 발신돼 항공기가 비상착륙하고 전투기가 출격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mail protected]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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