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불확실성에…비트코인, 7.7만달러 다시 반납[코인브리핑]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중간선거 불확실성에…비트코인, 7.7만달러 다시 반납
비트코인(BTC)이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한때 7만 8000달러까지 동반 상승했지만, 미국 중간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7만 6800달러 선까지 다시 밀렸다.
4일 오전 11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6% 떨어진 1억 350만 9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16% 빠진 7만 6898달러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207.65포인트(0.83%) 상승한 2만 5372.01에 마감했다. 최근 기술주 하락과 함께 압박 받던 비트코인에도 반등 여건이 마련되며 비트코인도 한때 7만 800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중간선거 개표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7만 6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베이시 레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시장은 미국 정치 지형의 중대한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양당이 상·하원을 나눠 장악하면 입법 교착이 잦아지고 정책 결정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해커들, 가짜 채용 면접으로 가상자산 탈취"
바이낸스 해커들이 가짜 채용 면접과 온라인 광고에 숨긴 악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63억 달러 상당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바이낸스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낸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가짜 채용 면접, 온라인 광고 악성 코드로 바이낸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2명의 컴퓨터를 먼저 해킹했다. 이후 세 번째 엔지니어의 컴퓨터를 이용해 가상자산을 탈취했다.
공격은 지난 6월 시작됐으며, 여러 단계에 걸친 보안 침해 끝에 지난달 29일 자산 탈취로 이어졌다.
바이낸스는 밤늦게 공격을 감지하고 시스템을 차단하는 한편 출금을 중단했지만, 해커들은 최초 탈취 이후 약 4시간이 지날 때까지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빼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북한 해킹 조직을 배후로 지목했으나 북한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중간선거에 거래량 터진 예측시장 플랫폼…총 2.5조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중간선거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와 폴리마켓에서 미 중간선거 관련 계약 규모가 약 19억 달러(약 2조 5400억 원)를 기록했다. 중간선거 사상 최대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칼시와 폴리마켓에서 거래된 중간선거 관련 계약 거래량은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두 플랫폼 모두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승리 확률은 칼시에서 75%, 폴리마켓에서 75.5%로 반영됐다.
칼시에서는 민주당의 하원 장악 확률을 93%, 상원 장악 확률을 75%로 반영했다. 폴리마켓에서는 각각 94.5%, 75.5%였다.
"EU 소재 기관서 1780억 원 규모 가상자산 탈취"…크라켄, 관련 계정 제한
유럽연합(EU) 소재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기관에서 1억 3300만 달러(약 1780억 원) 이상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전문가 잭XBT는 전날 EU 소재 신원 미상의 주체가 거래소 계정에서 1억 600만 달러 상당 가상자산을 탈취당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후 잭XBT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2700만 달러가 출금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추정 피해액을 1억 3300만 달러 이상으로 높였다.
자산 탈취에 쓰인 거래소 계정은 크라켄, 오케이엑스(OKX), 크립토닷컴 등으로 파악됐다.
크라켄은 자사 보안 시스템이나 고객 계정이 침해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크라켄은 코인텔레그래프에 "사건 발생 이후 일부 자산이 크라켄 계정을 거쳐 이동했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계정을 제한하고 수사당국과 자산 회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닷컴도 관련 자금의 이동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으며, 오케이엑스는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