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레시닝, 통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KDAP’ ‘2026 K-Geo Festa’서 첫선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가치평가(DVMS), 부동산 자산관리(DPMS), 시설관리(DFMS) 등 부동산 3대 핵심 업무 시스템을 연계한 부동산 전문 AI 플랫폼 'KDAP' 전시장. /사진=두레시닝
부동산 가치평가(DVMS), 부동산 자산관리(DPMS), 시설관리(DFMS) 등 부동산 3대 핵심 업무 시스템을 연계한 부동산 전문 AI 플랫폼 'KDAP' 전시장. /사진=두레시닝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개발, 가치평가, 임대차 관리, 시설 유지보수 등으로 분절돼 운영되던 부동산 관리 체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재편된다.

부동산 종합관리 전문기업 두레시닝(대표이사 윤순기)은 3대 핵심 부동산 업무를 하나로 묶은 데이터·AI 플랫폼 ‘KDAP(Korea Data AI Platform)’을 개발하고,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K-Geo Festa’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KDAP의 본질적인 차별점은 부동산의 개발부터 거래, 운영, 유지보수, 재생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를 관통하는 데이터 사슬을 구축했다는 데 있다. 1994년 설립 이후 30년 넘게 현장 자산관리(PM)와 시설관리(FM)를 수행해 온 두레시닝의 실무 경험에 한국데이터경제연구소(KDEI)의 상권·공간정보 빅데이터 기술을 얹었다.

플랫폼은 크게 세 가지 유기적 모듈로 구동된다. ▲공공데이터와 실거래가, 상권 정보를 결합해 적정 자산 가치를 도출하고 공적장부를 일괄 처리하는 가치평가 시스템(DVMS) ▲계약, 수납, 미납·연체, 공실률을 포트폴리오 단위로 통합 통제하는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DPMS) ▲설비 점검 이력을 축적해 향후 AI 기반 예방 정비로 확장하는 시설관리 시스템(DFMS)이다. 세 축이 단일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되면서 소유주와 투자자, 금융사 등 이해관계자는 파편화된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통합된 수익성 및 리스크 분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두레시닝은 KDAP을 단순 기업용 솔루션을 넘어 ‘국가 부동산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로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민간 차원에서는 자산 가치 극대화와 운영비 절감을 달성하는 동시에, 공공 차원에서는 취약 건축물 안전관리와 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한 국민 재산권 보호라는 공유가치창출(CSV)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금융, 보험, 건설, 도시정비 등 인접 산업과의 데이터 연계도 가속화한다.

윤순기 두레시닝 대표이사는 “부동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서류 작업을 전산화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현장 데이터와 AI가 결합해 산업 생태계 자체를 바꾸는 혁신이어야 한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KDAP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시장에 각인시키고 국가 차원의 부동산 데이터 인프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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