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 원주민 여성 주지사 각각 탄생[美중간선거]
원주민 여성 연방 상원의원도
[파이낸셜뉴스]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와 최초의 원주민 여성 주지사가 각각 탄생했다.
또 미국 최초의 원주민 여성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는 민주당의 케이샤 랜스 보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로 선출됐다. 인종차별, 흑인 민권운동의 역사가 겹쳐 있는 미국 남부에서 상징적인 승리로 평가됐다.
보텀스는 애틀랜타 시장을 거쳐 바이든 행정부에서 백악관 대민 업무를 이끌었다. 의료보장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중단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뉴멕시코주에서는 뎁 할랜드(민주) 전 내무장관이 그레그 헐(공화)을 꺾고 미국 최초의 원주민 여성 주지사로 선출됐다. 라구나푸에블로 부족 출신인 그는 2018년 연방하원에 입성했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내무장관에 임명돼 미국 최초의 원주민 출신 장관이 됐다.
미네소타주에서는 페기 플래너건(민주) 부지사가 미셸 타포야(공화)를 누르고 미국 최초의 원주민 여성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오지브웨족 출신인 그는 은퇴하는 티나 스미스 민주당 의원의 의석을 이어받는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