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우려 날린 '세종'… 5생활권 단지 완판 행진
이달 '엘 수자인' 2191가구 공급
세종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 가운데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5생활권 단지들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데다 이달 대단지 공급도 예정돼 관심이 쏠린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올해 9월 세종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21대 1이었다. 서울(107.14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전국 평균(5.67대 1)의 약 2.5배였다.
5생활권에서 공급된 3개 단지가 청약 실적을 이끌었다.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12.04대 1,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13.31대 1, '세종 우미 린 센터파크'는 17.71대 1을 기록했다. 732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 1만404건이 접수됐다. 세 단지 모두 계약을 마쳤다. 지난달 세종 우미 린 센터파크 무순위 청약에는 5가구 모집에 640건이 몰려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1생활권은 합강동 일원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시, 민간기업이 참여한 세종스마트시티가 사업을 추진하고, 약 34만㎡ 규모 선도지구에 사업비 약 3조원이 투입된다. 차량공유와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DRT), 생활·순찰로봇 등 스마트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AI 데이터허브와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해 통합앱으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BS한양은 이달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조감도)'을 공급한다. 단지는 선도지구 L6·L7·L8·L11블록에 들어서며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84㎡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고 의료·상업·업무시설도 계획됐다. 금강과 미호강이 가깝고 생활권 내 공원·녹지도 조성된다.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