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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사내 AI 에이전트 21종 도입…광고 제작·데이터 분석까지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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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067160), 플레이디(237820)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 구축

SOOP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P.AI)' 이미지. SOOP 제공
SOOP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P.AI)' 이미지. SOOP 제공

[파이낸셜뉴스] SOOP 계열사 플레이디가 광고 제작과 데이터 분석 등 마케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21종을 사내에 도입했다.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도구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축적된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광고 운영 효율과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플레이디는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P.AI)'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파이는 플레이디 직원들이 광고·마케팅 업무 과정에서 개발한 AI 에이전트와 업무 도구를 한곳에 모은 사내 전용 플랫폼이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하면 다른 직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실제 사용 과정에서 나온 개선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현재 파이에는 광고 운영과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21종이 탑재됐다. 확장검색 키워드 자동 분류와 광고 게재지면 캡처, 매체별 데이터 통합 가공, 경쟁사 광고 소재 분석, 디스플레이 광고(DA) 소재 제작 등을 지원한다. 신입 마케터 교육과 브랜드별 광고 문구 점검 등 내부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실제 광고주 확보에 활용된 사례도 있다. 사내 AI 태스크포스(TF)에서 개발한 'AI 키워드 인사이트 솔루션'은 경쟁입찰 과정에서 신규 광고주 수주에 기여했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파이에 탑재돼 전사 마케터가 이용할 수 있다.

광고주 데이터 보호를 위해 플랫폼 접근은 사내 환경으로 제한했다. 내부 서버와 보안 체계를 통해 에이전트를 관리하며, 일부 도구는 업무 데이터를 외부 서버에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환경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플레이디는 향후 직원들이 개발한 에이전트 가운데 업무 효율과 활용성이 검증된 도구를 추가해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실제 수주와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AI 활용 사례를 지속 확대해 AI 시대 광고주의 성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마케팅 파트너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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