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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AWC 10주년 맞아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태국서 기술 상담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4~6일 방콕서 이사회·총회…AWC 2.0 방향 논의
27개국 187개 기관 참여…신규 회원 7곳 가입 승인
국내 물기업 12곳, 홍수·가뭄 대응 기술·상담 진행
태국 주요 인사와 누수관리·AI 물관리 공동사업 모색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5차 AWC 이사회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K-water 제공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5차 AWC 이사회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K-wate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시아물위원회(AWC)를 중심으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태국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물관리 수요에 맞는 공동사업도 모색한다.

K-water는 AWC 회장기관으로서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제25·26차 이사회와 제5차 총회,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AWC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2016년 설립한 물 분야 협력기구로, 현재 27개국 187개 회원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4일 이사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부탄 국영 투자회사 드룩 홀딩 앤 인베스트먼트(DHI) 등 7개 기관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

5일 총회에서는 지난 10년의 성과와 새로운 10년을 위한 'AWC 2.0'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정관 개정과 차기 이사기관 선출을 진행하고, 6일 이사회에서는 차기 집행 이사회 구성과 회장기관 선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4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회의도 열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지난 4일 기업기술박람회에는 물기업 12곳이 참여해 태국의 홍수·가뭄 등에 대응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3월 출범한 AWC 기업인연합회도 참여해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했다.

K-water는 물관리 디지털트윈과 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물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행사 기간 태국 부총리, 국가수자원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한다. 노후 상수관망 개선과 스마트 누수관리 수요를 공유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AWC를 중심으로 국제 물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물기업과 함께 AI·디지털 물관리 기술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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