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트레킹·미식 결합한 '아웃도어 관광 프로그램' 시범 운영
부산시, 'Peak&soak in 부산' 프로그램 오는 7일부터 시범 운영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오르며 스파와 미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형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Peak&soak in 부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등산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에 사우나·온천 체험, 사찰 체험 등 웰니스 콘텐츠와 지역 음식 체험 등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금정산국립공원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등산+사우나' '사찰 체험+트레킹' '등산+스파'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등산+사우나 프로그램은 등산과 사우나를 결합한 것으로,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주목받는 활동형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했다. 참가자는 텐트형 사우나와 얼음물 입욕을 결합한 신체 회복 체험, 스트레칭 요가, 싱잉볼 명상 등을 경험한 뒤 금정산성 막걸리와 동래파전 등 부산 대표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사찰체험+트레킹 프로그램은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와 범어사의 문화 자산을 결합한 가족 단위 아웃도어 관광 프로그램이다. 숲해설사와 함께 금정산의 대표 자연·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산길 걷기를 비롯해 다도, 명상, 사찰음식 체험 등 내면의 쉼에 집중하는 감각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등산+스파 프로그램은 금정산 등산과 전국 4번째 온천도시로 지정된 동래온천지구의 지역 목욕탕 체험을 연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등산 후 동래온천지구의 지역 목욕탕을 방문해 세신 등 문화를 체험한 뒤 인근 맛집과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사업은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동래구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 해설사 지원, 등산 장비 대여, 지역 온천 목욕탕 체험 등 참가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나윤빈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금정산국립공원과 동래온천 등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이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부산형 아웃도어 관광 콘텐츠'다"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새로운 관광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