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락경로원 어르신들, 박물관 누비며 잊고 지낸 추억 되찾아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스타필드하남 후원 문화 체험 진행
서울·경기 박물관 방문...정서적 활력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이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에 이어 경복궁 생과방을 찾아 궁중 다과를 맛보며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영락경로원 제공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이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에 이어 경복궁 생과방을 찾아 궁중 다과를 맛보며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영락경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이 박물관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지난날의 추억을 나누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영락경로원은 스타필드하남의 후원으로 지난 3월부터 '박물관에서 만나는 나의 전성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6년 스타필드하남 후원금 배분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하남역사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농업박물관, 전쟁기념관, 근현대사박물관, 옛날물건박물관, 김치박물관 등 서울·경기 지역의 다양한 박물관을 방문했다.

전시물을 둘러보며 우리 역사와 생활문화를 배우고, 옛 물건과 자료를 통해 젊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과 함께 진행한 경복궁 생과방 체험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궁중 다과를 맛보고,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경로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의견과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미 영락경로원 원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서로 추억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 활동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꼈다"며 "소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 준 스타필드하남과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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